좀 먼데/베네치아

베네치아 첫날 / 2009-10-21

하루D 2013. 6. 4. 23:13

저가항공타고 베네치아 트레비소 공항에 도착

6유로짜리 버스를 타고 본섬으로 출발.

 

중간에 내리는 사람있는데

혹시 본섬으로 가는사람은 꼭 모두 다 내릴때 내리자.

종착역인것 같더라.

 

참!! 숙소는 본섬이 좋다.

야경보고 다니기는 특히 산마루치아광장쪽이 좋다는..

 

아...동양인 나 하나더라. 버스타는데~

 

가방은 완전 무겁고 이놈에 베네치아는 쫌만 가면 다 다리를 건너야 하고...ㅡ,.ㅡ;;;

어렵게 숙소주인과 통화하고 기다리는데

이...이런....

일하는 아줌마가 잠깐 몸이 안좋아 쉰다며 아침,저녁 라면을 1유로에 판단다...

방값은 깍아 준다며...

헉;;;

숙소분위기도 거시기 한데...

 

일단 승연이가 베네치아에 와 있다니깐 문자질좀 해보고.

해서 승연이가 자기 혼자다닌다며 만나기로 약속.

 

 롤링카드란것이 있다. 베네치아에는..음..나도 가서 들어서 잘은 모름..ㅋㅋㅋ

여튼 저 카드자체가 4유로인데 아마 나이제한이 있는듯. 여권 보여주고 같은 숙소 어린아이를 통해

샀으니까. 롤링카드가 있으면 수상버스 티켓을 할인해서 살 수 있다.

나 3일권 샀는데 18유로인가?? 22유로인가??엥?? 여튼 싸게 살 수 있다는.ㅋㅋㅋ

하지만 뭐, 꼼수를 부리자면 12시간권을 사서 타러들어갈때 카드찍는기계가 있는데

거기에다 찍지만 않으면 된다는....

나도 검사를 3번인가 당했는데 그냥 표가 있는지만 검사하더라.

한번은 표 꺼내서 보여줄라니깐 됐다며 있으면 됐다며 보지도 않더라.ㅋㅋㅋ

하지만 섬에서 나올때는 체크해야 지하철마냥 열린다는..

 

수상버스 52번??? ㅡ,.ㅡ;;; 타고 승연이 만나러 산마르코 광장으로 고고~~

 

 워!~!!신기해!!! 신기해!!!

 

 리알또다리

 

 아~~ 승연이다. ^^

 

 

 

 

 

 산마르코 광장.

난 광장이 이렇게 좋은데인줄 몰랐다는~~

 

 둘이서 카메라 시간맞춰 얹어놓고 ㅋㅋㅋㅋ

 

승연이네 숙소에서 보쌈이 나온다고 승연이가 주인언니한테 물어보구 왔단다.

"여기 안묶는 사람 데려와도 되요?"

ㅋㅋㅋ 착한것.

 5유로 내고 저녁먹었는데.. 음식이 잘나오더라.

나 여기로 올래~~~

 이...이게 탄식의 다리다. ㅡ,.ㅡ;;;

이게 뭐냐?? 완전 새파란 광고판.ㅋㅋㅋ

하지만 나중엔 이게 감사했다는.

 

 



 다시 수상버스 타고 산타루치아쪽으로 가는도중

..에 찍어서 저렇게 흔들렸다는..

 

갈때 2번타고 갔더니 심하게 돌아가더라.

한 40분은 탄거같아 ㅜ.ㅜ

 

그래도 뭐, 분위기는 좋았어. 사실 제대로 가는게 맞는건지 살짝 쫄긴 했지만~~

 

숙소 갔더니 숙소에 4명, 3명, 2명 다들 왜이렇게 짝지어서 오던지...

3일동안 라면먹을생각 해도 짜증났는데...

 

그래서 승연이와 문자질후 승연이네 숙소로 옮기기로 결정.

아침에 완전 삐쭉거리며 사장한테 옮긴다고 말했다는..

ㅋㅋㅋ

사실 예약금만 내고 아직 숙소값을 지불안해서 다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