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먼데/피렌체

인터시티타고 피렌체로. / 2009-10-30

하루D 2013. 6. 10. 22:21

 

 

 내가 피렌체로 타고간 인터시티 열차.

좌석이 3개씩 6자리가 있고 방 문을 닫을 수 있는 열차.

나름 좋은 열차??

ㅋㅋㅋ

지수랑 헉;;했던건 우리가 표를 같이 끊은게 아니라

좌석이 달라더라는...ㅋㅋㅋ

내 칸에 있다 역무원 아저씨 표검사 할때 혹시 자리 바꿀수 있냐고 물어보니깐

만석이라며...ㅡ,.ㅡ;;

근데 아저씨 참 친절하더라. 우리한테 농담도 하시면서.ㅋㅋㅋ

농담이야 지수가 다 알아들었지만...ㅡ,.ㅡ;;;

뭐, 그런거다.

 

가다가 중간에 사람들 많이 타서 지수는 자기 자리로 가고

근데, 이거 앞사람 다리 닿을까봐 거시기 하더라.

 

하도 사람들이 가방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 걱정했는데

난 아무 위협도 못느끼고~

음..

같이 탄 어떤 언니는 자기 화장실 가니깐 가방좀 봐달라며 부탁도 하더라는..ㅋㅋㅋ

 

리프레디역에 내렸는데 바로 열차 하나 놓치고

다음 열차 탔는데 뭐, 좀 큰 지하철 같더라는...

 

리프레디역으로 가도 걱정마시길~ㅋㅋㅋㅋ